KB스타즈 김민정이 경기 종료 전 극적인 골밑 슛으로 팀을 위기에서 건졌다. (W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뽐냈다.

KB스타즈는 4일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1-70으로 이겼다.


KB스타즈는 개막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시즌 첫 패를 안은 우리은행은 2승 1패가 됐다.

초반은 KB스타즈의 분위기였다. 박지수가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강이슬과 최희진의 외곽슛이 터졌다.


강이슬에게 수비가 집중되자 최희진은 여러 차례 오픈 찬스를 만들며 점수를 쌓아 올리며 전반을 40-31로 마쳤다.

KB스타즈는 3쿼터에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창출하며 56-49, 7점 차로 앞섰다.


하지만 4쿼터 우리은행의 박혜진을 막지 못해 고전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득점포를 앞세워 KB스타즈를 매섭게 추격했고 61-60으로 경기를 뒤집기도 했다.

박혜진의 3점슛을 더해 우리은행은 쿼터 막판 69-63으로 앞섰다. 하지만 KB스타즈의 뒷심이 빛났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집어넣어 69-70을 만들었고 종료 직전 김민정이 골밑 득점에 성공,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KB스타즈 박지수는 25점 21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37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20점), 박혜진(16점), 김정은(15점)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