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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국민가수' 박창근이 김영흠을 상대로 데스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직접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이는 죽음의 미션, 1대 1 데스매치로 맞붙은 박창근, 김영흠의 무대가 공개됐다.
마스터 예심전 1위에 빛나는 박창근과 본선 1차 팀 미션 1위의 김영흠의 대결이 성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 모두 기타를 들고 무대에 등장해 '미리 보는 결승전'다운 팽팽한 대결을 예고했다.
본선 1차 1위 특권으로 우선 지목권을 가진 김영흠이 박창근을 패기 있게 지목하며 대결이 가장 먼저 성사됐다고. 자신을 지목해달라는 박창근의 도발에 김영흠이 "너 나와"로 응수하며 지지 않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영흠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 독보적인 탁성을 자랑하며 농도 짙은 무대를 선사했다. 김영흠의 무대에 박창근은 "패기, 어찌 보면 치기 어릴 수 있는 감정이지만 그것이 20대에서만 나오는 힘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연습 중 갑작스러운 알레르기(거부반응)로 고전한 박창근은 장현의 '미련'을 선곡해 애절한 떨림과 맑은 음색으로 모두를 숨죽이게 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나이 차를 뛰어넘은 세기의 맞대결은 상반된 매력의 무대로 마스터들을 고민하게 했다. 마스터 이석훈은 개성 넘치는 김영흠의 무대를 칭찬하면서도 가사 전달력을 아쉬워했다. 더불어 김범수 역시 과하게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 것을 지적, "목소리는 지금 이대로도 보석이다"라고 조언했다.
박창근의 무대에 찬사가 쏟아졌다. 김범수는 "10년에서 20년만 일찍 태어나셨다면 대중문화 역사가 새로 쓰이지 않았을까 감히 생각해본다"라고 전하기도. 박선주는 이전의 무대와 달리 기타를 잠시 놓고 포효했던 박창근에게서 새로운 모습을 봤다고 놀라워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 케이윌의 하트를 제외한 12하트가 모두 박창근을 향하며 박창근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와 분야,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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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