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이 원유를 추가 증산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이 원유를 추가 증산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2.46달러(3.1%) 상승한 배럴당 81.2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월 인도분은 2.20달러(2.7%) 오른 배럴당 82.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플러스(+)는 다음달에도 하루 40만배럴씩 증산하는 기존 합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회의는 다음달 2일에 열린다.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상황이 이어져 수급 압박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도 유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고용 회복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3만1000명 증가하며 예상치(45만명)을 웃돌았다. 10월 실업률은 4.6%로 예상치(4.7%)보다 낮았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1.6%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