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출신 로이 킨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에서 친정팀을 강력히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 200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트로피를 들고 있는 킨. /사진= 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출신 로이 킨이 친정팀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맨유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11경기 5승 2무 4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순위가 6위까지 하락했다.


8일 영국 더선에 따르면 킨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전 패배가 최근 리버풀에 당한 0-5 대패보다 더 심각했다고 맹비난했다. 킨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내 앞을 지나고 있으면 왜 프레드를 뛰게 하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킨은 맨유 선수들에게서 경기를 이기고 싶은 의지나 열정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킨은 "맨시티는 맨유를 가지고 놀았다"며 "마치 어른들과 아이들의 경기를 보는 것 같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는 맨유에서 뛰기엔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며 "2년 동안 솔샤르 감독을 응원하며 지지했지만 이젠 정말 책임을 질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