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코펜하겐의 총리관저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위드 코로나'를 도입했던 덴마크가 채 두 달도 안돼 다시 '코로나 패스'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통제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전염병 위원회의 권고를 따를 것이라고 했다.


전염병 위원회는 정부가 코로나19를 '사회적으로 위협적인 질병'으로 분류하고 '패스'를 다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덴마크는 지난해 연말 내려진 광범위한 봉쇄 조치로 3차 대유행을 피한 후 지난 9월 거의 모든 규제를 해제했다.


덴마크인들은 접종 증명서 없이 자유롭게 클럽과 식당을 드나들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제한 없는 대규모 모임도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일일 확진자는 2300명 수준으로 9월 중순 일일 확진자 200명을 크게 뛰어넘었다.


매그너스 휴니케 덴마크 보건장관은 "유럽 여러 나라들은 4차 대유행 한 가운데 있다"며 "덴마크는 3차 대유행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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