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새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오른쪽)가 지난 8일(한국시각)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로이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새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가 동료였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PSG)에게 축하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취임 행사에서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구단"이라며 "팀이 다시 많은 트로피를 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패배나 무승부는 안 된다"며 "무조건 승리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약 1만명의 홈 팬들이 자리해 레전드의 귀환을 반겼다.


이날 사비는 "메시가 축하해줬다"며 "아직도 그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 이곳엔 메시, 사무엘 에투, 호나우지뉴도 없다"며 "미래를 생각해야 하며 슈퍼스타 없이 위기를 헤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리그서 9위(4승5무3패)에 머물러 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근 팀을 떠났다. 사비는 지난 1991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현역 시절 그는 767경기(85골)에 출전해 각종 대회에서 25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6일 사비 감독과 2년 반 계약을 했다. 사비의 바르셀로나 감독 데뷔전은 오는 21일 에스파뇰과의 경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