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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NHN이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한 4725억원, 당기순이익은 44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추석 연휴와 인기 IP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효과로 전 분기보다 10% 증가한 955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모두 올랐다.
결제와 광고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속적인 해외 가맹점 확보와 페이코 거래 규모 개선 및 쿠폰 광고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3.4%, 전 분기 대비 6.2% 상승한 2084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비대면 주문 서비스 '페이코오더'의 주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성장했고 캠퍼스존 결제 금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배 상승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오프라인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커머스 부문은 미국 시장 내 도소매 이용자가 증가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 전 분기 대비로는 3.4% 감소한 769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공공부문 수주 확대를 통한 국내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일본 NHN테코러스의 MSP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572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NHN코미코의 지속적인 매출 개선 효과와 NHN티켓링크의 스포츠티켓 판매 매출 부진 효과가 맞물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4.6% 감소한 438억원으로 집계됐다.
NHN은 지난달 말 위메이드트리와 MOU(업무협약)체결을 통해 게임과 컨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IT서비스 제공과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의 NHN테코러스가 아마존 AWS의 최상위 파트너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유수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페이코는 '페이코 포인트'의 계좌 충전 금액이 전년보다 4배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과 함께 추가 상승 여력을 입증했다. 오는 12월 출시할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금융 서비스 확대도 꾀하고 있다.
NHN 정우진 대표는 "올해 3분기는 창립 이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IT 기업으로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시기였다"며 "NHN은 클라우드와 AI 등 자체 기술력 확장에 더해 블록체인 기술 협력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도모하며 글로벌 탑티어 테크 컴퍼니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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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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