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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10월 해외항공 전체 발매가 전달동기대비 134% 증가했다. 특히 중·장거리 노선 위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항공 발매 증가율을 살펴보면 대양주(호주·뉴질랜드)가 466.7%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그 외에 중남미(284.6%) 유럽(155.3%) 동남아(148%) 등이 뒤를 이었다.
증가율이 높은 주요 도시는 몰디브, 하와이, 괌 등 휴양 및 신혼여행지 중심의 도시가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대표 신혼여행지 괌은 581.4%, 트래블버블을 체결한 싱가포르는 542.1% 늘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럽 유명 관광지도 발매가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274.6%)와 스페인 바르셀로나(471.4%)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10월에 발매한 항공권의 경우 현 시점부터 연말연초 안에 출발하는 수요가 많았다. 티켓 분야 역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순항 중이다. 연극과 뮤지컬의 경우 11월 첫 째주 판매금액은 전년동기대비 97%, 전달동기대비 38% 증가했다.
콘서트 티켓은 이미 9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로 판매금액이 늘어나는 분위기였다. 특히 12월에 열리는 콘서트 티켓은 10월과 11월에 대부분 예매가 끝나 10월 판매금액과 11월 추정 판매금액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의 4분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이커머스 중 하나다. 대부분의 이커머스는 비대면 쇼핑의 수혜를 받아 성장했으나 인터파크는 쇼핑몰 특성상 어려움이 계속됐다.
3분기 연결 실적만 봐도 영업손실이 73억원이다. 매출액은 85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소폭 증가했지만 적자가 지속됐다. 올 2분기 영업손실 23억원에서 적자가 더욱 늘어났다. 인터파크 측은 3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영향으로 국내 여행∙공연업황 침체가 이어져 투어와 뮤지컬∙공연∙콘서트 사업 비중이 높은 인터파크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대규모 콘서트가 열리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공연계에 다시 활력이 돌아오고 있다"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그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가시적으로 증가하고 각종 공연∙전시도 재개되는 등 사업적으로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터파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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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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