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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요는 앞서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각) 소속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카바요는 영상을 통해 "개인적인 것을 이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다"며 "커밍아웃을 하게 돼서 좋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공개되자 큰 화제가 됐다. 세계적인 유명인, 구단, 스포츠 스타 등이 사화관계장서비스(SNS)를 통해 카바요를 응원했다.
하지만 카바요는 9일 영국 가디언과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뛰는 것을 다시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며 월드컵 출전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그는 "나의 삶도 중요하다"며 "카타르에서는 동성애자들에게 사형을 내린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얘기들이 너무 무서워 카타르를 가기 싫다"고 설명했다.
또 카바요는 "월드컵에서 자신의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건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이라며 "하지만 카타르가 동성애자들을 거부하기 때문에 생명에 위협을 하는 일을 굳이 해야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자신을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 않다"며 "내 삶이 커리어보다 중요한지 다시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카타르에선 동성애가 불법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사람들은 동성애 혐의로 징역형에 처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어떤 지역에선 동성애가 이슬람 율법과 어긋난다는 이유로 사형까지 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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