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그리스 남동쪽 에게해에 위치한 ‘할키’섬에 전기차를 제공해 무공해 섬 조성에 나섰다. /사진=시트로엥
시트로엥(CITROËN)은 그리스 남동쪽 에게해에 위치한 ‘할키’(Chalki)섬을 그리스 최초의 무공해(Zero-Emission)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그리스 정부 및 시트로엥을 비롯한 다수의 파트너사의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전동화 및 무공해를 향한 시트로엥 비전과 특별한 접근 방식이 반영됐다.


시트로엥은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고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전기차를 제공하겠다’(INSPIRËD BY YOU ALL)는 브랜드 철학 아래 주민 모두가 전동화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섬 내 모든 이동수단을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까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동화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트로엥은 완전한 무공해 달성을 위해 섬 내 운행하는 전기차에 재생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깨끗한 공기질, 저소음 등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공공 부문에 총 6대의 시트로엥 전기차 모델을 지원한다. 할키섬 경찰과 해안 경비대에 에이미(Ami) 2대, 할키섬 지자체에 ë-C4 2대와 ë-스페이스투어러 1대를 제공했다.

앞으로 ë-점피(ë-Jumpy) 1대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중 2대는 48개월 동안 무상임대로 제공하고 이후 시트로엥이 차를 다시 구매해 섬에 기증할 예정이다.


빈센트 코비 시트로엥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 자체는 소수의 삶에 영향을 끼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할키섬이 탄소 배출 없는 녹색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