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합동단속을 통해 요소 3000톤을 쟁여둔 업체를 적발했다. 사진은 충남 논산 소재 한 요소수 생산업체에서 관계자가 텅 빈 창고를 바라보는 모습. 사진 속 업체는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스1
정부가 매점매석 합동 단속을 통해 생산과정에 바로 투입하지 않고 민간 수입업체가 보유 중인 요소 3000톤(자동차용 2000톤, 산업용 1000톤)을 적발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억원 1차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요소 및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금지 고시 시행 첫날인 지난 8일 환경부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전국 7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에 나섰다.

요소수 제조업체, 민원 제보업체 위주로 단속한 결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정부합동단속반을 통해 업체 1곳의 매점매석 위반사실을 확인했다.


민간 수입업체의 보관 사실이 확인된 자동차용 요소 2000톤 중 700톤은 곧 국내 대형 생산업체로 이송돼 이번주 중 요소수 생산이 완료될 예정이다. 요소 2000톤은 요소수로 전환시 약 600만리터(ℓ)에 물량이다.

정부는 나머지 물량도 신속히 생산공정에 투입해 요소수로 전환,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부는 해외물량 확보를 위해 전날 부총리 명의의 중국 발전개혁위원회 서한 발송, 산업부장관 명의 중국 상무부 서한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총가동해 외교적 노력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