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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KGC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CG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96-80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4위 KGC는 7승 5패로 상위권 추격에 불씨를 댕겼다. 현대모비스는 5승 8패를 기록, 8위에 머물렀다.
남자 프로농구 사령탑 최초 정규리그 통산 700승에 1승만을 남긴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대기록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24점 7리바운드)과 오세근(20점 3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었다. 변준형은 19점에 어시스트를 13개나 보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21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장재석(15점), 얼 클락(14점)이 활약했으나 3쿼터 부진이 아쉬웠다.
1쿼터는 KGC의 분위기였다. 현대모비스의 공격이 주춤한 가운데 KGC는 전성현의 외곽포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후 스펠맨이 골밑을 장악, 힘을 보탠 덕에 KGC는 22-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장재석이 분전한 현대모비스는 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수찬의 레이업 슛으로 34-32로 역전했다.
하지만 곧바로 오세근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짧았던 리드를 반납했다. 공방전 끝에 KGC는 전반을 38-37로 끝냈다.
KGC는 3쿼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변준형과 스펠맨의 득점에 현대모비스 수비가 무너졌다. KGC는 3쿼터에만 31점을 퍼부으며 69-54로 현대모비스를 몰아붙였다.
KGC는 4쿼터에도 현대모비스 압박에 성공했다. 스펠맨의 연속 3점슛을 더해 77-5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쿼터 중반 현대모비스는 클락과 이우석, 서명진의 득점으로 추격에 박차를 가했으나 앞선 격차가 너무 컸다. KGC는 막판 대릴 먼로의 득점과 변준형의 쐐기 자유투를 보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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