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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유소협회는 10일 “고유가로 인해 국민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을뿐 아니라 주유소도 카드가맹점수수료 부담이 가중되어 힘든 상황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가 가뭄에 단비와 같은 정책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다수 주유소가 유류세 인하 전에 정유사로부터 공급받은 재고 물량이 소진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행 첫발부터 즉시 인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사전에 유류세 인하시기에 맞춰 재고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유류세 인하시점인 12일에 공급 요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 정유사로부터 제때에 공급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유류세 인하를 얼마나 빨리 반영할 수 있을지 결정할 변수라고 전했다.
다만 “정부와 정유사로부터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받은 만큼 우려할 만한 상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기준 주유소협회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최근 발생한 요소수 대란까지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만큼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면서 “다만 일반 주유소들은 정유사 직영이나 알뜰주유소처럼 즉시 유류세 인하를 반영하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국민들께서도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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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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