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실적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넷마블이 신작 출시와 신사업으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가운데 신작 출시와 메타버스 등 신사업으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

지난 10일 넷마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 6070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각각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69.6% 감소했다. 누적 매출은 1조7546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97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26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해 높은 해외 비중 매출 구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넷마블 측은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100% 지분 인수를 완료한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업체 '스핀엑스'의 실적이 4분기에 편입되고 '세븐나이츠2'의 글로벌 성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스핀엑스는 지난해 매출액 4970억원을 기록한 글로벌 카지노 게임사다.

'세븐나이츠2'의 글로벌 서비스에 이어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등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신사업에 공격적인 투자… 내년 초 구체적 계획 밝힐 것"  




넷마블은 최근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연계한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은 신작 출시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연계한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블록체인과 NFT를 게임과 연계하는 부분을 현재 개발 중"이라며 "내년 초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 사업도 탄력을 받았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엔씨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K팝 버츄얼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메타버스 활용 신규 지적재산권(IP) 및 게임 연결, 새로 설립한 메타버스 VFX 연구소를 통한 영상 제작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권 대표는 "메타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