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1년 전 퇴사한 회로부터 선물이 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은 해당 회사에서 직원에게 보낸 편지와 선물. /사진=커뮤니티 캡처
11년 전 퇴사한 전 회사에서 한우 선물 세트를 보내온 사연이 전해졌다. 회사 측은 예전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0일 '퇴사한 지 11년 된 회사에서 온 연락'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과거 일했던 컴퓨터 유통업체 '컴퓨존' 측이 감사 편지, 한우 선물 세트를 보냈다고 전했다.


컴퓨존 대표는 편지에 "컴퓨존은 A님이 근무할 때의 노력과 수고를 자양분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그 결과 현재 임직원 수 532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연 매출 1조원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성공은 A님의 땀과 노력, 희생이 바탕이 돼 가능했다. 직접 찾아가 인사와 함께 작은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싶지만 현재 상황으로 인해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길 기대하며 귀하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컴퓨존은 올해 상반기에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사자들에게 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컴퓨존은 지난해 연매출액 1조290억원을 달성했다.


해당 글은 지난 6월에도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최근 다시 온라인 상에 전해지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좋은 회사다" "이런 곳은 처음 본다" "사람 귀한 줄 아는 좋은 회사" 등과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