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위즈 감독이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6월 LG 트윈스의 경기에 나선 이 감독. /사진=뉴스1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한국시리즈(KS)에서 상대할 두산 베어스를 향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두산은 지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1-3으로 대파했다. PO에서 2연승을 거둔 두산은 KBO리그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강철 감독은 두산의 승리 직후 "포스트시즌에 들어와서 두산의 큰 경기 경험 등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플레이오프를 돌아봤다. 이어 "2년 연속 가을야구에서 만나게 됐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했던 경험이 있어 멋진 승부가 기대된다"며 "'팀 KT'가 정규시즌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통합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KT의 주장 황재균은 "두산은 매년 가을야구에서 뛰어난 저력을 보여준 강팀"이라면서도 "여기까지 온 만큼 그냥 갈 수는 없다. 통합 우승이라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 우리 팀도 하나로 뭉쳐서 준비 잘하겠다. 팬들께서 많이 오시는 만큼 나와 선수단 모두 재미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양팀의 KS 1차전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