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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3분기 총수익은 25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줄었다. 3분기 이자수익은 1996억원, 비이자수익은 568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2%, 34.7% 감소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조달비용이 증가하고 저수익 유동자산이 늘어나면서 순이자마진이 하락해 이자수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이자수익의 경우 채권 관련 이익과 부실대출채권 매각 이익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의 총비용은 21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했다. 전년동기 일회성으로 비용이 환입됐던 기저효과 영향이다. 3분기 대손비용은 신용 관리가 견고하게 유지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4.1% 감소한 174억원을 기록했다.
예수금은 지난 9월말 기준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30조2864억원, 고객대출자산은 8.3% 늘어난 25조8126억원으로 집계됐다. 예대율은 83.3%다.
3분기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각각 0.16%, 1.28%를 기록했다. 9월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8.35%와 17.61%를 나타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3분기 실적은 씨티은행이 직면한 도전적인 영업환경이 반영된 결과"라며 "국제무역 증가와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라 기업금융 비즈니스 부문에서의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기업금융 사업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며 "기업고객들에게 씨티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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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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