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I) 사장 /사진제공=한국지엠
제너럴 모터스(GM)가 미래 전략과 계획에서 한국 사업장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12일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이 행사엔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I)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등 각 사업장의 최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스티브 키퍼 GMI 사장은 충돌 제로, 배출 제로, 혼잡 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triple zero vision)을 추구하는 GM의 글로벌 성장전략과 함께 한국이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설명했다.

그가 강조한 역할은 두 개의 글로벌 신차 플랫폼을 위해 2018년 이뤄진 GM의 투자를 바탕으로 한 핵심 사업의 경영 정상화 달성과 함께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 GMTCK)의 미래 모빌리티 관련 다수 프로젝트 진행, 탄소배출 제로 비전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한 합작회사 얼티엄(Ultium)의 배터리 생산 등이다.


스티브 키퍼 GMI 사장은 “지난 100여 년간 세상을 변화시켜온 GM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M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고객 중심의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는 변곡점에 와 있고 한국시장은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습득이 빨라 많은 기회들을 가지고 있다”며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새로운 전기차 10종을 출시해 보급형 모델부터 고성능차, 트럭, SUV, 크로스오버, 럭셔리 모델까지 우리 고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사랑받고 있는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키퍼 사장은 경쟁력과 수익성이 지속 가능한 한국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사업장은 국내에서 생산해서 전 세계에 수출하는 차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수입차를 결합해 한국 내 지속 가능한 수익성 목표를 향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이어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인 글로벌 크로스오버의 제조 품질, 신차 출시 과정의 우수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국내 제조 사업장 운영과 국내 시장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집중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이어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국내 제조 사업장 운영과 국내 시장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집중에 대해 언급했다.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국내 최대 외투 기업으로서 협력업체와 함께 직간접적으로 수 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국내 경제 발전은 물론 자동차 산업의 안정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2018년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한 이후 긴 여정을 보내오면서 제조 분야와 국내 시장을 위한 전략에 재집중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수반된 두 개의 핵심 차량 플랫폼을 통해 국내 제조 사업장의 생산 역량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수출과 내수 시장의 고객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