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지난 15일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A조 10차전에서 세르비아에 1-2로 패해 본선 직행에 실패했다. 사진은 이날 A조 10차전 경기를 치른 세르비아·포르투갈 선수들. /사진=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르투갈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석직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포르투갈은 지난 15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A조 10차전에서 세르비아에 1-2로 패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행 진출에 매우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후반 45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에 극적인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본선 직행의 꿈이 좌절됐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은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은 10개 조에서 1위 팀만 직행한다. 나머지 3장의 주인은 각 조 2위(10팀)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각 리그 조 1위 중 2팀(직행 국가 제외)까지 총 12팀이 겨뤄 결정한다. 플레이오프는 4팀씩 3개 조를 편성해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호날두는 경기 이후 인스타그램에 "결과는 냉정했고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포기하기엔 이르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아직 살아있고 그곳에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알고 있다"며 "포르투갈은 카타르로 간다"고 강조했다.

2016년 호날두는 "카타르는 나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며 "두바이로 여행을 자주 가는데 그때가 마지막 대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암시했다.


이날 경기 결승골의 주인공 미트로비치는 경기 이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더 좋은 경기력을 펼쳤기에 이기는 게 맞다"며 "굉장한 노력을 투자했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