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울산 북구)이 2021 국제게임전시회(G-STAR)에서 토론회를 열고 메타버스의 실체를 파헤친다. /그래픽=김영찬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울산 북구)이 2021 국제게임전시회(G-STAR)에서 토론회를 열고 메타버스의 실체를 파헤친다.

토론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김정태 동양대학교 교수,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정지훈 모두의 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 등이 발제자로 나서 다양한 관점에서 메타버스의 실체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학술적 정의는 아직 구축되지 않았다. 통상 가상의 세계에 구축된 현실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관련 사업이 각광 받기 시작했다. 이에 정부도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의 신사업 분야에 대한 진흥 정책을 발표하는 한편, 2조 6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하지만 메타버스 열풍의 이면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메타버스의 실체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현재까지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되거나 유의미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진 바 없다. 

이상헌 의원은 “메타버스가 시대의 화두가 됐지만 냉정하게 분석하는 시각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잠시 멈추고 현상의 이면을 살펴볼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