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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샘 공시에 따르면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테톤)는 한샘의 지분 0.61%를 추가 확보했다. 테톤의 지분은 8.62%에서 9.23%로 증가했다. 보유 목적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가로 변경했다.
앞서 테톤은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한샘을 인수하기로 하자 반대 의사를 낸 바 있다. 한샘이 IMM PE에 매각을 위한 실사에 협력해서는 안 된다는 요구를 담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테톤은 한샘의 이사 5인이 회사가 보유한 인허가, 자산, 지적재산권 및 주요 계약들에 관한 자료의 제공 등 매각조건 가격 등을 정하기 위한 기업실사에 협력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10월25일 IMM PE는 조창걸 명예회장 외 특수관계인들(매도인들)과 한샘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거래대상 주식은 매도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한샘 보통주식 652만1509주(유효지분율 기준 37.8%)에 해당한다. 거래종결일은 12월 말까지로 예상된다.
롯데쇼핑은 IMM PE가 한샘 인수를 위해 설립한 PEF에 2995억원을 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유통 대기업과 가구 1위 업체의 만남이 화제가 됐다.
한샘 매각에 제동을 걸고 있는 테톤은 미국계 헤지펀드다. 2009년 10월 한샘의 지분을 처음 매입했다. 이후 꾸준히 지분을 늘려 2011년 지분 5%를 확보해 대주주로 처음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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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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