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회 접종만으로 완료됐다고 보는 것이 아닌 추가 접종(부스터 샷)을 맞아야 접종 완료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한 남성이 코로나19 백신 얀센 부스터 샷을 받는 모습.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의 정의가 달라지는 분위기다.

지난 17일(한국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3번은 맞아야 완료됐다고 보는 인식이 대세가 됐다. 이전까지는 백신을 2번 맞으면 접종 완료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진국에서도 델타 변이 확산세에 따라 이제는 추가 접종까지 3번을 채워야 한다는 기준을 내세우고 있다.


CNN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면역 약화와 감염병 재확산으로 부유한 국가들은 그동안 두 차례 접종을 의미했던 완전 접종 기준을 재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 번째 접종을 의미하는 ‘부스터샷’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의미다.

이런 분위기는 부국과 빈국의 심각한 백신 격차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보건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접종률이 아직 4.6%에 불과한데 부국에서 부스터샷까지 사실상 의무화하면 백신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