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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국시리즈에서 KT 위즈에 패했다. 야구팬들은 가을야구에서 LG 트윈스를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진다는 징크스가 계속됐다며 관심을 보였다.
KT는 지난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에 8-4로 승리하며 4승0패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거머쥐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경기가 끝난 후 두산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함으로 진기한 기록이 이어졌다는 글들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LG를 포스트시즌에서 이긴 팀이 전부 한국시리즈에서 패배하는 징크스가 있다는 내용이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2승1패로 꺾었고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이기며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왔지만 KT에 패배했다.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한 LG는 32년 동안 가을야구를 14번 경험했다. 우승은 2번, 준우승은 3번 했다.
나머지 9번의 가을야구에서 LG를 이기고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팀은 모두 한국시리즈에서 패배했다. 올해 두산 외에도 1993년 삼성 라이온즈, 1995년 롯데 자이언츠, 2000년 두산, 2013년 두산, 2014년도 NC 다이노스, 2016년도 NC, 2019년도 키움 히어로즈, 2020년도 두산이 이 징크스에 해당된다.
팬들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거친 팀이 우승하긴 어렵다" "준플 이름을 엘지를 이겨라로 바꿔야 한다" "암흑의 기운인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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