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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본격적인 자율주행시대를 앞두고 과거에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기동력화와 함께 자율주행기술이 더해지면서 그동안 물리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구조적 한계도 벗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일부 기술은 사용자의 편의를 크게 높여줄 수 있다는 평을 받는다. 새롭게 등장한 기술의 실용성과 발전방향을 살펴봤다.
(1) 좁은 공간도 ‘OK’… 뒷바퀴 꺾이며 회전반경 줄이는 마법
(2) “주차걱정요? 그런 거 없어요”
(3) 주차만 해도 ‘꽉’꽉… 자동차도 ‘무선충전’ 시대
사람이 운전하는 내연기관차는 설계 면에서 구조적 한계가 분명했다. 반면 자율주행 전기차는 기존 자동차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때문에 앞으로 새로 적용할 기술에 거는 기대는 크다.
현대차그룹의 E-GMP, GM의 얼티움 등에 볼 수 있듯 전기차 전용 설계방식의 핵심은 ‘모듈형’이라는 점이다. 배터리를 차 바닥에 깔고 앞뒤에 모터와 함께 바퀴를 설치하는 식이다.
이처럼 설계가 자유로워진 점 덕분에 바퀴 위치를 앞뒤 양 끝으로 옮길 수 있게 됐다. 또 바퀴가 꺾이는 각도를 크게 만들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모듈’은 90도까지 바퀴를 꺾을 수 있어 차가 옆으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해졌다.
단순히 바퀴가 많이 꺾이는 것을 넘어 구동모터가 바퀴에 부착된 ‘인-휠-모터’ 형태로 구동과 조향, 현가장치가 통합된 구조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 같은 구조는 차가 옆으로 움직이는 것을 넘어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것도 가능케 한다. 수 년 전만 해도 인-휠-모터가 탑재된 경우 조향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왔던 길을 후진으로 되돌아가는 기능도 주목받은 기술이다. BMW가 먼저 선보인 이 기술은 최근 현대모비스도 개발에 성공했다. 막다른 골목이나 주차장에서 운전자가 온 길을 그대로 되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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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