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사가 개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머크. © 로이터=뉴스1 © News1 노선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유럽의약품청(EMA)은 19일(현지시간) 머크의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감염이 급증할 경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EMA는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를 아직 승인하지 않았지만 감염자가 급증할 경우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개별적으로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EMA는 성명에서 "현재 EU에서 허가되지 않은 이 약은 보충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고 중증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높은 성인을 치료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EMA는 EU 전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률과 사망률이 증가하는 고려해 정식 판매 승인 전 긴급 사용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회원국을 지원하기 위해 권고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다만 EMA는 이 약은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EMA는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는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한 후 늦어도 5일 이내 투여해야 하며 5일간 복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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