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이 빠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승리를 이끈 조던 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스테판 커리의 부상 공백에도 승리, 3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에서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3연패에 빠졌다.

골든스테이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시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2021-22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05-102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14승 2패를 기록,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디트로이트는 4승 11패에 머물렀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엉덩이 부상, 드레이먼드 그린이 넓적다리 부상을 당해 결장했지만 32득점을 몰아친 조던 풀을 앞세워 승리했다. 앤드류 위긴스도 27득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포함, 22득점을 올린 풀의 활약으로 56-51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들어서는 위긴스가 홀로 10득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중요한 순간마다 크리스 치오자의 3점포가 2방 터지면서 86-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들어 지친 골든스테이트는 디트로이트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풀과 위긴스가 위기 상황마다 득점을 올려 3연승을 이어갔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 AFP=뉴스1

보스턴의 TD 가든으로 원정을 떠난 레이커스는 보스턴 셀틱스에 108-130으로 완패했다.

3연패를 당한 레이커스는 8승 9패로 5할대 승률이 깨지며 서부지구 9위로 하락했다. 보스턴은 8승 8패로 5할대 승률에 복귀, 동부지구 9위를 마크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지난 3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를 소화한 뒤 복부를 다쳐 8경기 연속 결장했던 제임스를 선발 투입시켰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은 3점슛 4개를 포함, 3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1쿼터에 22득점을 합작한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브스의 활약으로 38-3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쿼터부터 흐름을 내주더니 3쿼터 시작과 함께 마커스 스마트에게 3점포 허용, 역전 당했다.

이후 주도권은 보스턴이 쥐었다. 보스턴은 후반에만 20득점을 올린 테이텀의 활약으로 단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제임스는 23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20일 NBA 전적

골든스테이트 105-102 디트로이트

보스턴 130-108 LA 레이커스

샬럿 121-118 인디애나

브루클린 115-113 올랜도

밀워키 96-89 오클라호마

뉴올리언즈 94-81 LA 클리퍼스

시카고 114-108 덴버

토론토 108-89 새크라멘토

피닉스 112-104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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