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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미국 대표단을 초청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환구시보는 20일자 사설에서 "중국이 지금 내려야 할 결정은 미국 고위급 대표의 올림픽 참석 초청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사설이다.
이 매체는 미국이 올림픽을 이용해 중국에 압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점에서 미국 고위 관리들이 올림픽에서 선의의 손님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또 미국이 올림픽에 고위 관리를 파견하는 사안을 대중국 협상 카드로 간주하고 있다며 "올림픽에 그런 관리들이 오면 의롭지 못하기 때문에 환영해서는 안 되고, 온다고 해도 혼돈만 가중시킬 것이고, 그들이 없으면 올림픽은 더 순수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계올림픽 주최자로서의 중국은 그들과 게임을 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
환구시보는 베이징이 현재 세계에서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수도이기에 이번 동계올림픽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 고위 관리들의 참석에 아쉬워하지 않으며, 그들이 와서 중국의 체면을 세워줄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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