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이 가수 김종국의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그렉 듀셋 유튜브
가수 김종국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이) 의혹을 제기했던 헬스 유튜버 그렉듀셋이 결국 김종국에 사과했다.

그렉듀셋은 20일 자신의 유튜버 채널에서 “김종국과 한국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김종국은 아마도 내추럴일 것이고 뛰어난 유전자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국의 호로몬 수치가 과거와 일정했을 것이고 일부 동양인의 남성 호르몬이 다른 인종보다 20% 높게 나올 수 있다는 논문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렉 듀셋은 지난 10월 김종국의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하며 "45세에는 25세, 35세의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을 따라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종국은 직접 자신의 호르몬 수치를 검사하고 세계반도핑기구(WADA) 기준 391가지 도핑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그렉 듀셋은 김종국이 공개한 검사 결과에 대해 "김종국이 정말 호르몬 대체 요법(HRT)를 쓰지 않는데 저렇게 호르몬 수치가 높다면 내분비 종양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향해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그렉 듀셋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종국은 "루머를 양산하고 악플을 달았을 때 본인들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면서도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할 기회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