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블룸버그의 22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을 포착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미 정보당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결단만 내리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 병력을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배치했다. 

러시아는 내년 초쯤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앞서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크림반도를 병합한 바 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을 부인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주 벨라루스 위기가 고조되며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미국 역시 전쟁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부에 대해 "잘 모른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미 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무력을 사용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진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