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지난 20일 막을 내린 '2021 게임문화축제'는 비슷한 기간 열린 '지스타'에 비해 규모는 적지만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신규 게임업체들의 새로운 창구를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로서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게임문화축제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직접 발굴, 지원해 게임을 출시했거나 출시 예정인 업체들로 모바일과 콘솔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들이 운영한 체험부스는 게임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아우르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참여한 업체는 울트라에이지(넥스트스테이지), 마녀의 샘R(키위웍스), 검은여우설화(주식회사 에이블에이엔이), 제인 더 리퍼((주)핸즈소프트), 다이너스톤즈(샤인게임즈(주)), 실감형모바일낚시캐스팅(모바일무브먼트), RHYNK리듬액션((주)힐리아소프트), 머니게임더아레나(주식회사 노스텔라) 등 8개사다.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거대 기업들이 흥행을 이끈 지스타와는 달리 탄탄한 구성과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는 평이다. 게임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성향테스트, 게임문화 변천사, 인디게임존, VR체험,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놀거리가 그 예다.
게임문화축제에서 만난 박모씨(34)는 "지스타를 보러왔다가 학창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친구들과 이곳에서 놀고 있다"면서 "옛날에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대부분 사라져 아쉽다. 게임문화축제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혁수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은 "전시와 게임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당초 취지였다. 이번 축제가 세대간 게임문화 소통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