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4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의 전설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쳐
손흥민(토트넘)이 이탈리아의 전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와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델 피에로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진정한 전설과 만나 영광"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델 피에로가 토트넘의 훈련장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손흥민의 게시물을 본 팬들은 "두 명의 전설" "(손흥민도) 유벤투스로 오라" "전설이 전설을 만났다"는 등의 환호를 보냈다.


델 피에로의 친정팀 유벤투스는 이날 오전 5시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차전을 치렀다. 델 피에로는 첼시의 연고지가 토트넘과 같은 런던이었기 때문에 토트넘 훈련장을 방문했다. 델 피에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만나러 갔다. 콘테 감독은 델 피에로와 유벤투스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다. 감독으로서도 유벤투스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델 피에로는 유벤투스의 '레전드'다. 그는 뛰어난 테크닉과 득점력으로 유벤투스를 이끌었다. 지난 2006년 유벤투스가 승부조작 스캔들로 강등을 당하는 위기에 처했을 땐 "신사는 숙녀가 원할 때 떠나지 않는다"며 끝까지 팀을 떠나지 않으며 의리를 지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