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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국제유가 급등으로 산유국들의 증산 이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오펙·OPEC)는 내달 1일 관련 회의를 연다고 24일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울러 이튿날인 내달 2일에는 오펙과 러시아 등 非오펙 산유국들을 포함한 오펙 플러스(OPEC+) 회의가 열린다.
이에 앞서 오펙 플러스는 이달 29일 공동기술위원회(JTC)와 30일 장관급공동감시위원회(JMMC)도 각각 개최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날 전략비축유 5000만 배럴 방출을 내달 초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한국, 일본 등 주요 오일소비국들과의 공조 속에 이뤄지는 것이다.
다만 발표 직후 국제유가는 오히려 2~3% 급등했고, 시장의 관심은 이제 오펙 플러스의 '맞대응' 변수에 쏠리고 있다.
라쿠텐 증권 자재 애널리스트 사토루 요시다는 "주요 오일소비국들의 공조가 오히려 오펙 플러스의 증산 속도를 늦출 것이란 불안이 커졌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산유국들이 미국 등 오일소비국들의 이번 비축유 방출로 유가 하락 시 글로벌 오일 설비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기 약속한 증산마저 중단할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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