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새롭게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누 변이’가 발생함에 따라 진단키트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바이러스 모식도. /사진=이미지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새롭게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누 변이’가 발생함에 따라 진단키트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가 26일 긴급회의를 열고 누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할 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HO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중 전파력과 증상, 백신 효과 등을 고려해 주의해야 할 변의를 우려(주요) 변이와 관심 기타) 변이로 지정해 관리한다. WHO는 지난 5월 델타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누 변이는 현재 코로나 백신이 기반하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는 극적으로 다른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으며 돌연변이 수는 델타변이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내 진단키트 주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2시24분 진단키트 대장주격인 씨젠(시가총액 3조7394억원)의 주가는 전일 종가기준보다 16.61%(1만200원) 오른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21.03%(5300원) 오른 3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수젠텍도 13.59%(1950원) 고공상승한 1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휴마시스의 경우1만8700원으로 전일보다 9.04%(1550원) 올랐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전자증폭(PCR)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진단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며 “검증과 표준화 작업이 필요하지만 정확성에 대한 입증만 이뤄진다면 액체생검 등 진단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