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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지난 2017년 이후 4년만에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출현과 확산으로 연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TO 164개 회원국 통상장관이 참석하는 제12차각료회의(MC-12)는 오는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각료회의는 원래 2년마다 열렸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회의가 연기되면서 이번에는 4년 만에 열릴 예정이었다.
WTO는 회원국들이 이날 밤에 MC-12 연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 변이 출현으로 여행 제한이 확산됨에 따라 여러 장관들이 제네바에 도착할 수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 MC-12가 언제 다시 개최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WTO 본부가 있는 스위스는 이날 남아공 그리고 인접국가들에서 직항편을 금지하고 새 변이 확진자가 나온 벨기에와 홍콩 그리고 이스라엘 등에서의 항공편에 대해선 검사와 격리를 부과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이날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남아공에서 보고된 새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며, 이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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