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2021.7.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19·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2021에서 정상을 밟은 뒤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이다.

안세영은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1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을 2-0(21-17 22-20)으로 이겼다.


지난 21일 2021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일주일 만에 다시 국제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안세영은 이날 1세트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11-6으로 앞서 나갔다. 20-14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어 낸 안세영은 이후 상대에게 연속으로 3점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으나 네트를 살짝 넘기는 공격으로 21-17, 첫 세트를 잡았다.


2세트에는 상대의 공세에 밀려 9-11까지 뒤졌다. 그러나 안세영은 12-12로 동점을 만든 후 연속해서 점수를 획득하며 17-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20-20 듀스를 허용했으나 상대의 연속 범실을 이끌어내며 22-20으로 2세트 마저 따내고 승부를 마쳤다.


안세영은 2017년 중학생으로 국가대표가 된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다. 2018년 아이리시 오픈에서 첫 성인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 이어 인도네시아오픈까지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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