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지난 28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에버튼과의 경기들이 너무 거칠어 버겁다고 밝혔다. /사진= 로이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너무 버겁다"고 토로했다.

리버풀은 다음달 2일 오전 5시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리버풀과 에버튼은 연고지를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의 경기를 '머지사이드 더비'라고 부른다.


클롭 감독은 지난 28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 경기(머지사이드 더비)는 다른 경기들과 완전히 다른 경기다"라며 "가끔 너무 거칠어서 버겁다"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적인 축구를 선호하지만 에버튼과의 경기에는 너무 과하게 발생한다"며 "지난 맞대결이 특히 그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리버풀은 지난해 10월 에버튼과 마지막으로 EPL 경기를 치렀다. 이날 버질 반 다이크와 티아고는 에버튼의 거친 태클로 부상을 당했다. 이를 통해 반 다이크는 시즌 아웃됐다. 티아고는 10경기 동안 결장해야 했다. 

클롭 감독은 에버튼을 상대로 강하다. 그가 이끄는 리버풀은 에버튼과 치른 13번의 경기에서 7승 5무 1패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다른 것보다 거친 몸싸움과 부상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에버튼과 브렌트포드(전날·0-1 패)의 경기를 보면서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정상적이며 좋은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