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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좋은 경기를 하고도 패한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벨 호'는 30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0-2로 졌다. 후반 37분과 39분, 2분 사이에 연달아 두 골을 실점했다.
지난 27일 열린 1차전을 2-1로 이겼던 한국은 1승1패로 뉴질랜드와의 2연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 내내 상대를 압도,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그 힘이 후반전까지 이어지지 못했고 후반 막판 2차례 위기에서 모두 실점하며 허무한 패배를 당했다.
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전은 좋았지만 후반전 마지막 5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분노했다.
그는 "아직도 패배가 믿기지 않는다. 전반전이 끝날 때 4-0으로 이길 경기라고 생각했다.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마지막에 다 날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벨 감독은 앞으로의 보완점에 대해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어야 한다. 그리고 실점하지 않아야 한다. (전반전뿐만 아니라) 90분 내내 경기의 계획대로 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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