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가 돈독함을 다시금 강조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VTB캐피탈이 주관한 투자 포럼 ‘러시아콜링(Russia Calling)’에 참석해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프랑스가 최근 핵무기 현대화 계획을 발표 했다고 미국이 우려하는가"라며 "미국은 두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군사력이 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중국은 15억명의 자국민들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정책을 세울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중국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 제3국의 이익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중국의 힘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우리가 중국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고려할 점은 오직 국민들의 이익 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중국도 우리와의 관계형성에 있어 같은 입장"이라며 "우리의 관계가 양국 국민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