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가 1일 총 100만달러(연봉 75만달러·인센티브 25만달러)에 헨리 라모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9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약 중인 라모스. /사진= 로이터
올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한 KT위즈가 떠난 제러드 호잉을 대체할 새 외국인 타자 영입을 확정했다. 주인공은 헨리 라모스다.

KT는 1일 "총 100만달러(연봉 75만달러·인센티브 25만달러)에 라모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라모스는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올시즌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8경기에서 타율 0.200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16경기에선 타율 0.282 80홈런 443타점을 올렸다.


라모스는 스위치히터(두 타석 모두 설 수 있는 타자)로 2루타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평균 이상의 주력과 수비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숭용 KT 단장은 "홈런보다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많이 칠 수 있는 견고한 타격을 한다"며 "선구안도 좋으며 빠른 발로 그라운드에서 강한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팀 타선의 분위기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