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 애스턴 빌라 감독이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를 적이라고 생각하며 맨시티전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빌라 선수로 활약하던 그릴리쉬. /사진=로이터
스티븐 제라드 애스턴 빌라 감독이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를 적으로 생각하며 맨시티전에 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1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제라드 감독은 "그릴리쉬가 빌라 파크(빌라 홈경기장)에 들어서면 따듯하게 맞아주길 바란다"면서도 "경기가 시작되면 그는 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릴리쉬와 맨시티에 어려운 경기가 되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릴리쉬는 경쟁의식이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날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라드 감독은 "그는 팀에 준 것이 많아 빌라 파크에서 따듯하고 긍정적인 대우를 받을 것이다"라며 "그릴리쉬는 빌라에서 유스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9년엔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영웅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빌라는 다음날 오전 5시15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21-22시즌 EPL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제라드는 빌라 감독 부임 후 2경기 2승(브라이튼·크리스탈팰리스)을 기록했다. 빌라는 현재 승점 16점으로 13위에 머물고 있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29점으로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