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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날 후속 임원인사를 발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통상 사장단 인사 발표 이틀 뒤 후속 임원인사를 발표한다.
지난해도 12월 첫째 주 수요일에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이틀 뒤에 후속 임원 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올해 사장단 인사가 재계의 예상보다 다소 늦었던 점을 감안하면 후속 인사 시기 역시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임원인사도 사장단 인사에 맞춰 대규모 세대교체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장단 인사에서 대표이사 3인을 모두 교체하고 기존 디바이스솔루션(DS)·소비자가전(CE)·IT모바일(IM) 3개 사업부문 중 CE와 IM을 통합해 DS와 세트(통합) 등 2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임되고 사업부문이 통합된 만큼 대규모 인사가 불기피하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인사제도를 개편한 점도 대규모 인사 관측에 힘을 보탠다. 삼성전자는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모두 '부사장'으로 통합해 CEO 후보군 인재풀을 넓히고 직급별 표준 체류 기간도 폐지했다.
사실상 30대 임원, 40대 사장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만큼 이번 임원인사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해 차세대 CEO 후보군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외에 CE부문과 IM부문이 통합됨에 따라 산하 부서와 조직이 재편되거나 신설되는 등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면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내년도 사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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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