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있는 백신센터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들어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 산하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은 전날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을 권고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유럽연합(EU)이 내년에 유럽 백신 공장에서 36억 회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유럽에서 필요한 것보다 많은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EU 내 공장에서 2022년 36억 회분의 백신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는 올해 목표인 30억 회분보다 많다.

다만 EU는 백신 제조사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까지 유럽에서 가장 큰 백신 생산 업체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존슨앤드존슨(얀센) 등도 EU에 공장을 가지고 있다. 조만간 백신 사용 승인 절차에 들어갈 노바백스도 EU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EU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 백신 업체의 생산 능력 확대 등을 이유로 들어 2022년 백신 전 세계 백신 생산량은 200억 회분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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