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2021년 럭셔리 시장 규모와 향후 5년 뒤인 2026년까지의 미래 예측 시장 규모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속에서도 명품의 성장세는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 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21년 럭셔리 시장 규모와 2026년의 시장 규모'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럭셔리 상품' 시장 규모는 3495억5900만달러(412조605억원)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13.3% 성장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롯된 경제 위기가 있었지만 중국과 같은 럭셔리 상품의 주요 국가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반등하며 2021년에는 빠르게 시장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2021년 럭셔리 시장 규모와 향후 5년 뒤인 2026년까지의 미래 예측 시장 규모를 발표했다. 사진은 2020-2021 'TOP 10 럭셔리 상품 시장 규모'. /사진제공=유로모니터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021년에도 럭셔리 상품 시장 세계 7위인 141억6500만달러(15조8800억원) 규모를 기록하며 세계 7위에 랭크됐다. 2020년 중국·대만과 더불어 럭셔리 상품 시장 타격이 비교적 적은 국가였던 한국은 2021년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을 4.6%을 기록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2021년에는 기존 성장 주요 카테고리였던 가죽 제품을 포함해 ▲의류 ▲신발 ▲쥬얼리 ▲시계 등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타 카테고리 대비 하락세를 기록한 명품 화장품 안에서도 고급 향수나 핸드크림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부문 총괄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인기였던 '스몰 럭셔리'와 코로나 이후 급격히 부상한 '보복 소비'와 함께 '선택적 럭셔리'가 명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며 "패션 잡화·시계·립스틱·핸드크림에 이르기까지 선택적 력셔리의 범위는 넓어지고 있으며 향후 몇 년 간 명품 시장을 이끌 주요 트렌드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