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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상조 계약(선불식할부계약)을 해지했음에도 환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피해 구제 신청이 증가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접수된 상조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767건으로 확인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청약 철회 또는 환급 거부, 환급금 과소지급 등 계약해제 관련 피해가 5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당행위 33.1%, 계약 불이행 6.5% 순으로 확인됐다.
상조서비스 피해는 지난 2018년 264건에서 2019년 191건, 지난해 171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40건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한강라이프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45건이 접수돼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5건의 피해구제 신청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해지·환급 지연' 관련 피해가 97.8%(44건)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상조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사은품 제공, 공짜, 적금 등 말에 현혹되지 말고 계약 전 상조업체 정보 및 서비스 내용, 납입 기간 및 금액, 환급 기준 등 계약의 주요 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계약서 및 약관을 받아 계약 당시 안내받은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청약 철회는 계약서를 받고 14일 이내 서면으로 의사 표시해야한다"며 "계약 후 납입 회비가 선수금으로 납부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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