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폴란드 신공항 개발 협력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체결식에 참석한 김경욱 공사 사장.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폴란드 신공항 개발에 힘을 보탠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르네상스 호텔에서 ‘폴란드 신공항 개발 협력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마르친 호라와 폴란드 인프라부 신공항 특명전권대표, 미코와이 빌드 폴란드 신공항사 사장 등 양국 정부 및 각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월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을 위한 전략적 자문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폴란드 신공항 사업의 사업계획 단계에서 자문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공사의 협력 분야가 사업계획 단계 이후인 신공항 개발 본사업까지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폴란드 신공항 건설 및 운영사업에 공사가 전략적 파트너사로 참여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분야는 ▲폴란드 신공항 개발 본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가치 및 타당성 평가 등 상호 정보교환 ▲평가 진행 등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 등이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광범위한 상호협력과 정보 및 인적 교류 등도 포함한다.


공사는 이번 협약체결 및 상호협력 확대를 발판 삼아 전략적 파트너사로 격상될 경우 폴란드 신공항의 건설 및 운영을 맡는 본사업 단계에 참여해 한국형 공항 플랫폼의 해외수출을 확대하는 등 국내기업과의 동반성장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기존의 관문공항인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대체할 신공항 건설(2027년 개항 목표)과 철도 및 배후도시 개발을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운송허브 개발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약 10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