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고향인 대구·경북(TK)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민생투어 사흘째를 맞은 12일 오전 아내 김혜경 씨와 함께 경북 영주시 영주제일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최근 자신이 다니던 교회 제적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아내 김혜경 씨와 함께 성격책을 손에 꼭 쥔 채 예배당에 입장했다. 예배는 취재진 등 외부인의 참석이 일체 허용되지 않은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지난 10일 이 후보가 다닌다고 소개한 분당우리교회에서 “안 나온 지 10년이 넘어 제적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 후보가 예배에 비정기 출석했는데 교회가 이를 몰랐던 것 같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후보 측은 입장문을 통해 “이 후보는 지난 2005년 분당우리교회에 등록해 성실히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약 10년 전인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이후 시정업무 등으로 인해 소모임인 다락방 모임에 나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3박 4일간의 대구·경북 일정을 소화 중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예천읍 상설시장 장날을 맞아 민심을 청취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해 문경 가은역에서 꼬마열차를 탑승, '상주 마을반상회', 김천 황금시장을 차례로 방문한 후 대한민국 고속도로 제1호 휴게소인 추풍령휴게소의 경부고속도로 기념탑을 방문한다.
이 기념탑은 고속도로 준공일인 1970년 7월7일과 고속도로 건설 중 희생된 77인을 상징해 만들어졌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성과를 기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