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30)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았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배우 박소담 건강 관련 공식입장'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박소담이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박소담은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개봉을 앞둔 영화 '특송'과 관련해서는 "박소담은 '특송'의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개봉을 응원하고 있다.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신 팬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의 일종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진단 시 평균 36%에서 림프절 전이가 발견되며 수술 후 경과 관찰 중 약 3~30%의 림프절 전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아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재발 및 전이를 발견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박소담은 영화 '베테랑', '사도', '검은 사제들', '기생충'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로 지난 10월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송중기와 개막 사회를 맡기도 했다. 차기작 '특송'은 다음해 1월1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