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찰리 아담(던디FC)이 도로 교통 위반법으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2017년 EPL 스토크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담. /사진=로이터
리버풀과 스토크 시티 출신 찰리 아담(던디FC·스코틀랜드)이 도로교통법위반죄로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각)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아담이 차로 가로수를 들이받았다"며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까지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담은 전날 오전 4시25분(현지시각) 스코틀랜드 던디 서부에서 이동 중 길거리 옆에 있는 가로수를 자차로 들이 받았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이날 "아담을 던디 서부에서 교통위반으로 체포했다"며 "검찰에 보고자료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 중 한 명은 "갑자기 큰 소리가 들린 뒤 정적이 흘렀다"며 "당시 많은 차들이 왔다 갔다해서 별생각을 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날 아침 가로수가 크게 파손된 것을 봤다"며 "아무도 안 다쳤길 바랐다"고 전했다.


아담은 최근 몇 년 동안 가족 관련 비극을 많이 겪었다. 8년 전 아버지가 사망한 데 이어 어머니가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났다. 친형은 지난 10월 절도죄로 징역을 선고받았다.

던디FC는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공식 입장은 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