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각)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는 LA다저스 선수였던 2017년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2명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고 비밀을 유지하는 대가로 총 32만5000달러(3억9000만원)를 줬다. 사진은 201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의 푸이그. /사진=로이터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가 과거 성범죄 논란에 휘말렸다.

14일(한국시각)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푸이그는 LA다저스 선수였던 2017년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2명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고 비밀을 유지하는 대가로 총 32만5000달러(3억9000만원)를 줬다. 일관되게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푸이그는 변호사를 통해 여성들과 비공개 합의해 선수생활을 계속 할 수 있었다.


매체는 "당시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다저스 구단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며 "두 곳 모두 푸이그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푸이그의 에이전트는 "남미 선수들은 이런 사건의 표적이 된다"며 "선수들이 개인 문제를 조용히 해결하는 것은 프로스포츠의 관례"라고 반박했다.


키움은 지난 9일 "다저스 출신 외야수 푸이그를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다"며 "총액 100만달러(약 11억7300만원)로 2022시즌 계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