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무소속 의원(광주 서구을)이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4월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한 양 의원. /사진=뉴스1
양향자 무소속 의원(광주 서구을)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양 의원은 지난 7월 사촌 동생의 성폭력 사건 관련 2차 가해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양 의원은 지난주 민주당 중앙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앞서 양 의원은 사촌동생인 지역사무소 특별보좌관의 동료 여직원 성폭력 사건 무마 과정에서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양 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했다. 양 의원은 제명 처분이 내려지자 곧바로 자진 탈당했다.


경찰은 2차 가해 혐의와 관련해 지난 10월 양 의원을 불입건하기로 결정했다. 양 의원은 경찰의 불입건 결정으로 제명 사유가 해소됐다는 판단에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제명된 자 또는 징계를 회피하기 위해 탈당한 자는 제명·탈당한 날부터 5년이 지나지 않으면 복당할 수 없다. 다만 당무위원회 의결에 따라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